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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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화끈거리면 우유로 냉찜질… 물놀이 후 바로 머리 감아야
DATE 2018-12-14 HIT 2155       
 

차움과 함께하는 종합건강관리 _ 여름휴가 후 피부관리

여름휴가는 지친 몸과 마음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지만 반대로 피부는 손상을 입기 쉽다. 강한 자외선과 고온다습한 날씨, 소금기 많은 바닷물과 수영장물의 소독약 성분 등이 다양한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강한 자외선 노출, 기미·주근깨 악화시켜

여름 휴가철에 피부를 손상시키는 주범은 강한 자외선이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햇빛에 의한 화상을 입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을 악화시킨다. 이밖에 피부 노화를 앞당기기도 해 여름휴가 후에는 적극적인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견해다. 진석인 차움 세포성형센터 교수는 '자외선은 피부탄력 섬유를 위축 또는 감소시켜 주름을 만들고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며 '여름철에는 강한 햇빛으로 인해 평소보다 피부 손상이 심해지는 것이 불가피한만큼 휴가 후에는 수분과 영양 공급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고 했다.

바닷가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 피부가 붉어지고 따끔거리는 것.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이 증상은 강한 햇빛에 의한 '일광화상'으로 심할 경우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벗겨지기도 한다. 보통 물놀이 직후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4~6시간 후 피부가 붉어지고 부어오르기 시작해 하루 정도가 지나면 증상이 가장 심해진다. 진 교수는 '피부가 화끈거리면 찬물이나 우유를 적신 가제수건 등을 이용해 냉찜질을 해주고 피부가 벗겨지는 등 증상이 심할 때는 일부러 벗겨내지 말고 피부과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여름철 지친 두피가 가을철 탈모 부른다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것 또한 여름 휴가철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 이유다. 여름철은 습한 날씨 때문에 피부가 촉촉할 것 같지만 자외선과 높은 온도, 에어컨 바람, 열대야로 인한 수면 부족 등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요인이 많은 계절이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마스크 시트 등을 이용해 피부 보습에 신경을 쓰는 것이 도움 된다.

단 마스크 시트 선택 시에는 혹시 있을지 모를 접촉성 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해 되도록 첨가물이 적고 수분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피와 모발 또한 여름철에 손상을 입기 쉬운 부위다. 피지 분비가 활발해 두피에 노폐물이 쌓이기 쉽고 바닷물의 소금기나 수영장의 화학 성분, 자외선 등이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진 교수는 '여름휴가를 보내고 난 뒤 가을에 들어서면서 탈모가 심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물놀이 후에는 바로 머리를 감고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은 뒤 잠자리에 들어 두피와 모발이 깨끗한 상태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샴푸 후 두피와 모발을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두피는 샴푸 후 30분 정도가 지나면 땀과 피지가 분비되는데 젖은 상태에서는 끈적이고 악취가 나기 십상이다.

■레이저로 색소 치료, 내 혈액으로 피부 재생

햇빛은 기미나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진 교수는 '색소침착은 자외선으로 인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치료에는 주로 레이저 토닝 등 약한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에 침착된 색소를 잘게 부숴 흐려지게 하는 방법이 쓰인다'고 소개했다. 피부 손상정도가 심하다면 자가 세포를 이용해 피부를 재생하는 PRP(platelet rich plasma)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진 교수는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자신의 혈액에서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혈액에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을 제외한 액체성분)을 분리하고 이를 주사로 피부에 주입하는 시술'이라며 '자신의 혈액을 이용해 부작용이 적고 30~40분 걸리는 1회 시술로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차병원그룹이 운영하는 종합건강관리센터 차움은 휴가 후 피부 회복을 위한 4주간의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한 자외선으로 자극받은 피부와 두피, 모발을 진정시키고 영양을 공급하는 2주 프로그램과 색소침착 치료, 피부 재생 등 2주간의 맞춤 피부 치료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진 교수는 '휴가 후 2주 동안은 보습과 영양 공급 등 적극적인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며 '가정에서도 관리가 가능하지만 붉어진 피부나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오래간다면 피부과의 치료 및 영양 공급 프로그램을 이용해 피부 재생, 보습, 미백 효과를 높이는 것이 좋다'고 했다.

글=이경석 기자 | 사진= 이경호 기자 | 도움말=진석인 차움 세포성형센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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